[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소방서가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내 4개 시험장에 대한 긴급구조대응태세 확립을 통해 경계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7일과 8일 지역 내 시험장인 공주고등학교 등 4개 시험장에 대해 △피난 및 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적정여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훈련 강화 △화재 등 유사시를 대비한 소방출동로 확보 등 중점사항을 확인하는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수능 당일에는 사이렌 취명, 경적을 자제하고, 시험 중 지진 등 긴급상황·안전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준비하는 등 특별경계를 강화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험생이 수능 시험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경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이나 가족들은 수능 시험일 긴급한 상황이 발생되면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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