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 신두정지점(지점장 곽태식)은 13일 라면 21박스를, 천안우리신협은 생필품 10세트와 이불 10채 및 쌀 10㎏ 단위 10포대를 부성2동에 기탁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 신두정지점과 천안우리신협은 매년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 부성2동 복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천안시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회장 김담엽)은 추위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 50가구에 이불지원 사업을 펼쳤다.

 천안시복지재단 사업비와 단원들의 자체 회비로 마련된 이불은 건강과 생활환경이 취약한 노인, 장애인 등의 동절기 추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물품이다.

 천안시 신방동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용진·부녀회장 정말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한끼' 저소득 겨울나기 갈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 남녀 회원 30여 명은 전날부터 마련한 영양만점 갈비탕과 떡, 김치 등을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천안우리신협 두정본부도 문성동에 겨울맞이 쌀과 이불, 생활용품 각 10개씩을 기탁했다.

 우리신협 김영순 이사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내 저소득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철 문성동장은 "겨울을 앞두고 이번 기탁을 통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돼 매우 감사하며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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