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사천동 사천덕성그린아파트 사거리, 상당골프클럽 사거리에 모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한 번에 건널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상반기 율량동 주중초 사거리 등 6곳에 이어 하반기 2곳이 신설돼 청주에는 총 21곳의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사천동 사천덕성그린아파트 사거리와 상당골프클럽 사거리는 인근 새터초등학교와 사천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행량이 많아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점이다. 

시는 지난 5월 충북경찰청,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9월 설계를 완료했으며, 총 68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이달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박재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