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14일 수능 교통 대책을 시행하고 지역 내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제천에서는 총 1041명의 학생이 제천고(449명), 제천여고(281명), 제천제일고(311명) 등 지역 내 3개 학교에서 시험을 치렀다.
시험장에는 이상천 시장을 비롯해 각 교육지원청 및 교통 관련 공무원, 관할 동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오전 7시부터 학부모 및 수험생의 선·후배들과 함께 시험장 정문에서 수험생들에게 힘찬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 시장은 "미래를 위해 인고의 시간들을 지내온 학생 여러분들이 좋은 결과로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녀들의 뒤에서 묵묵히 뒷바라지에 힘쓰신 학부모님들도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진학해 지역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날 교통 대책반을 운영해 시내버스 수송력을 보강하고 택시부제 임시 해제 등 수험장 주변 교통 지도와 주차 금지 및 차량 진·출입을 통제 등 전 방위로 대책을 세워 지원했다./제천=이재남기자
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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