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보건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옥천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재활원의 사회 복귀 지원사례인 ‘이제 우리, 집으로 갑니다’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뇌졸중장애인과 보호자, 요양보호사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활기찬 삶을 위한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충청북도 보조기기센터와 연계해 보건소 차고지에서 휠체어 등 보장구 점검, 소독, 세척, 수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등급과 상관없이 보장구를 사용하는 지역주민이라면 이용하고 있는 보장구를 가지고 와서 점검과 소독을 할 수 있다.

 신체적 재활이 필요한 뇌병변, 지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재활센터는 현재 100여 명이 등록해 있으며, 장애인의 사랑방이 되고 있다.

 김미숙 방문보건팀장은 “보건소 재활센터에 물리치료사가 상주, 최신 재활운동장비가 구비돼 있으니 재활이 필요한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해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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