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은 농촌지역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영농과정에서 발생되는 폐농약을 집중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 각 읍·면에서 폐농약을 수거한 뒤 군 환경위생과에서 폐농약 처리업체를 통해 일괄 처리한다.

 이번 집중 수거 대상은 개봉된 폐농약이며, 오는 20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반납하면 된다.
 

 개봉하지 않은 농약을 반납할 경우 농약을 구입한 판매업체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폐농약을 무단으로 하천과 토양에 버리면 주변에 심각한 환경오염이 발생되는 만큼 반드시 반납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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