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관에서 사회봉사단 발대식 갖고 봉사활동 전개 '훈훈'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신성대 사회봉사단은 지난 13일 당진시 송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명철)을 방문해 '18회 신성대학교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철 관장, 김병묵 총장,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신성대 사회봉사단 160여 명을 비롯해 행사장을 찾아주신 송산면과 인근지역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2015년 정식 발족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는 신성대 사회봉사단은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대학에서 배운 전공 관련 기술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신성대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뷰티헤어디자인과와 보건미용과에서는 머리 염색, 퍼머, 커트와 네일아트, 마사지, 파라핀 테라피를 진행했다.

 또한 호텔외식조리과와 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음식과 빵을 대접했다.

 자동차계열에서는 학내 공학기술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경운기를 비롯한 각종 농기계 수리를 맡았고, 대외협력처에서도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했다.

 사회봉사단 학생대표인 고도원씨(제과제빵과 2)는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인재가 진짜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탄탄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을 함께 키워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성대는 오는 21일 교내 태촌아카데미홀에서 당진시, CJ헬로 충남방송과 함께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해 사회공헌을 위한 무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