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리사이틀 공연이 다음달 24일 오후 7시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라 장은 1990년 만 여덟 살의 나이에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 필과의 협연으로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으며, 이듬해 이엠아이(EMI) 레이블과 전속계약하며 세계 최연소 레코딩 기록을 세웠다.

 이후 뉴욕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는 등 놀랄만한 음악적 성과와 연주활동을 이뤄내며 세계가 열광하는 ‘젊은 거장’으로 우뚝섰다.

 1부공연은 바르톡(B. Bartok) ‘루마니아 민속 무곡’을 시작으로 프랑크(C. Franck)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가장조’를, 2부에서는 엘가(E. Elgar) ‘사랑의 인사 마장조’, 바찌니(A. Bazzini) ‘고블린의 춤’, 드보르작 (A. Dvorak) ‘로망스 바단조’, 라벨(M. Ravel) ‘치간느’를 연주한다.

 입장권은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이다.

 구매 문의는 천안예술의전당(☏1566-0155) 또는 인터파크(☏1544-1555)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