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조사 기법 등 공부
지역 현안 대한 분임 토의 등 진행

▲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14일 단양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는 14~15일 2일간의 일정으로 단양에서 48회 2차 정례회를 대비해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갖는다. 

이번 연찬회는 의원 38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6명 등 총 54명이 참여해 오는 20일부터 개회 예정인 48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다룰 행정사무감사, 2020년 당초예산안 심사, 3회 추경예산안 심사 등을 대비해 의원들의 의회운영 실무능력을 배양, 의원 역량강화와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연찬회에서 '행정사무감사·조사 기법', '4대 폭력 예방 및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지방재정 이해 전략 및 예산 심사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폭넓은 의견개진 시간을 가지며, 실전 지방의회의 운영에 대해 공부한다.

이와 별도로 주간 일정 이후에는 상임위별 지역 현안에 대한 분임토의를 통해 시정의 방향과 역할을 위한 의회의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정활동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다가오는 정례회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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