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올 겨울 눈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시내 일원 주요 도로변에 80개의 제설함과 87개소의 외곽도로·주요고갯길에 모래주머니 7000개를 비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올 겨울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기온변화가 크고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제설에 소요되는 충분한 양의 제설자재(염화칼슘 300t, 소금 1700t)를 확보해 강설에 대비하고 있다.

또 제설연장(총 201.5km) 중 올해부터 제설구간에 포함되는 아름다운웨딩홀~고은삼거리 구간(L=1.168km) 및 석판리~석실리 구간(L=1.180km)에 대해 관할 면·동과 협조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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