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순복음교회가 올해의 추수감사절인 오는 17일 이 교회 대성전에서 러시아 오페라 가수와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열린 예배 및 연합 찬양대 헌신예배를 올린다.

추수감사절은 기독교 신도들이 한 해에 한 번씩 가을 곡식을 거둔 뒤 하나님에게 감사제를 올리는 날이다.

미국에서는 11월 중의 주일로, 우리나라는 매년 11월 셋째 주 일요일로 한다.

이번 열린 예배에 초청되는 러시아 음악인들은 가수 Irina Novikova와 피아니스트 Darima Linkhovoin이다.

두 사람은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평안을 내게 주소서',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호두까기 인형'(피아노 연주곡), '거룩한 성',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순복음교회 관계자는 "러시아 현지 국립극장에서 맛볼 수 있는 감동을 그대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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