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단축·육아 휴직 등
일하기 좋은 사무실 환경 조성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대표 향토기업 ㈜아라리오(대표이사 김문수)가 14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9 올해의 일자리 대상에서 민간 일자리 부문 워라밸모범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워라밸모범기업 부문을 수상한 아라리오는 워라밸의 기본이 되는 정시 출근과 정시 퇴근할 권리가 보장하며 지난 해 10월 1일부터 임금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고 있다.

또 휴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부서별, 업무별로 최소 인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쉴 땐 쉬고, 일할 땐 일하는 사내 분위기가 조성돼 있어 본인의 충전을 위한 여행으로 15일 가량의 장기휴무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라리오는 근로자가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해 퇴사를 고민하지 않도록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의 자유로운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출산을 한 여성직원 모두 육아휴직을 이용하고 있으며 평균 육아휴직 일수는 347일이고 휴직 전 승진연한을 채웠다면 복직 후 첫 승진심사에서 다른 근로자와 동등하게 평가 받을 수 있다.

특히 아라리오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독감예방주사를 지원한다.

10년, 20년 장기 근속한 임직원 여행경비 지원, 결혼기념일 축하포인트 지급, 사내도서관 운영, 일하기 좋은 사무실 환경조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워라밸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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