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한 청춘캠프 '두근두근 프러포즈 in 청주'를 이달 30일 청주시 청춘잡담에서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프롬에이스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만혼, 비혼 등 결혼 기피 사회문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결혼을 원하고 있지만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이들에게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만큼 그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청춘남녀의 건강한 만남의 시간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청주시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30~40세인 미혼남녀 40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미혼남녀들은 26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식을 다운받아 구비서류와 이메일(proposeincj@naver.com)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가자들의 후속모임을 지원할 예정으로 많은 미혼남녀가 참가해 좋은 인연을 만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