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바람개비 어린이공원
5억 들여 휴식공간 탈바꿈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장대리 바람개비 어린이공원이 '2020년 지방이양사업 어린이생태체험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도비 2억20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람개비 어린이공원은 2009년에 도시계획시설(어린이공원)로 결정됐지만 현재 미 조성된 공원으로 불법경작이 이뤄지고 있어 공원조성이 시급한 상태다. 또한 주변에 아파트 단지 및 주택가 등의 주거지역과 상가, 복지 회관(스포츠센터), 오창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인접해 있어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조성 시 어린이 및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의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기존 놀이터의 획일성을 탈피하기 위해 지난달 오창초등학교 어린이 놀이시설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연재료를 이용한 학습 등 친환경 놀이터로 조성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호기심을 유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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