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단양군의회는 의원들이 의정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회기 중에는 모든 외부 행사에 불참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15일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지역 행사 참석이 의정 활동 중 의안 심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 이같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회기 중 의안 심의에 집중함으로써 집행부를 견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원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군의회의 282회 2차 정례회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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