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1일 오후 2시와 7시 30분 악극 '찔레꽃' 무료 공연을 연다.

 '찔레꽃'은 광복 후부터 6·25 전쟁과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격동의 현대사에 온몸으로 부딪힌 그 시절 여자로서의 고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름만 들어도 명품 연기가 기대되는 전원주·최주봉·황범식·이상민씨 등이 출연하며 러닝타임은 110분이다.

 오후 7시 30분 공연의 경우 입장권을 지참해야 관람 가능하다.

 단양예총에서 소진 시까지 입장권을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갖고 감동과 함께 그 시절 향수를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황범식씨는 지난 1일 단양군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되며 본격적인 단양 알리기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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