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여성친화도시조성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모범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2016년과 2018년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된 충남 아산시를 지난 15일 방문했다.

　2017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군은 1기 여성친화도시조성 서포터즈를 지난 2년간 운영해 왔다.

　9월에는 2기 서포터즈 39명을 위촉, 일상 속에 여성친화적 지역문화를 확산할 홍보대사 역할 수행을 위한 역량 강화에 들어갔다

　이번 벤치마킹은 군에 맞는 새로운 아이템 발굴과 여성친화적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서포터즈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들은 아산젠더포럼 윤금이 대표로부터 '여성친화도시와 서포터즈의 역할'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이어 여성친화·유아 및 교통약자 편의 공간으로 조성한 '배미수영장',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장미마을' 등 현장을 견학했다.

　김해란 서포터즈 단장은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 제안과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링 활동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돼 진정한 성평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돌봄과 평등의 공동체, 더불어 행복한 음성'을 비전으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안전한 생활 인프라 구축,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구축 등 군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
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