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기록관에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군과 관련된 기록물을 수집하는 기증캠페인을 진행한다.

 '음성군의 역사 그때 그 시절의 기록을 찾습니다'라는 모토로 진행되는 기증캠페인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집대상 기록물은 △군의 역사, 문화, 행정, 인물, 음식, 관혼상제 등 관련 기록물 △군의 마을이나 동네의 역사를 간직한 기록물 △군 사람들의 문화생활 관련 기록물 △기타 군의 정책, 사업, 행사 또는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사건, 사고, 인물 등과 관련된 기록물 등이다.

 수집대상 기록물의 유형은 종이 문서를 비롯해 사진, 필름, 앨범 등의 시청각 기록물과 기념품, 생활용품, 액자, 사무기기, 포스터 등의 박물류이다.

 응모방법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기록물 기증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원본(사본) 기록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군청,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전자우편(smileyong@korea.kr)으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자치행정과 기록연구사(☏043-871-3173)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원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기록물 수집 캠페인을 통해 음성군의 다양한 모습과 역사가 담긴 다양한 기록물이 수집되면 해당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해 음성군의 역사가 온전히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은 음성군 기록관에서 테마별로 분류해 온라인 전시 등을 통해 군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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