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9회 진천군 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지난 15일 충북 진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송기섭 군와 박양규 진천군의회의장,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 노인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노인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패 전달식과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진천에선 어르신 210여 명으로 구성된 12개 노인자원봉사클럽이 회원들의 지식, 경험, 기술을 활용해 월 2회 집수리, 말벗, 요양, 문해교육, 환경정화 등 여러 곳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진천군 최우수 봉사단체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며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 지회장은 "고령화사회에서 건강한 노인, 사회적 역량이 높은 노인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 존경받는 노인으로 자리매김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건강 백세시대를 대비한 노인봉사문화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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