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署, 아웃리치 전개

[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경찰서는 수능 전일(13일)과 수능 당일(14일) 수학능력시험 관련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하여 보은군청·교육지원청·각 학교 생활지도교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청소년 밀집 예상구역에서 청소년 계도·단속 활동과 함께 거리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수능 당일 청소년들의 일탈이 예상되는 만큼 술집·주류 판매점·편의점·PC방 등 관내 유해업소의 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보호자 동행 없이 09:00∼22:00 이후 노래방 및 PC방 출입 금지), 청소년 연령 확인(2001년 이후 출생한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등 위반행위 유형 안내 및 단속을 실시하고, 더불어 청소년 비행이 예상되는 숙박업소(이성혼숙) 점검도 함께 했다.

 박희동 보은경찰서장은 "수능 후 청소년들이 비행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만큼 청소년 선도·보호와 유해업소에 대한 특별점검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으로 청소년·학부모·학교·지역 상인들의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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