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건양대학교 군사경찰대학(학장 이세영) 재학생들이 건양대 명예코드 실천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상금의 일부를 불우이웃 연탄 나누기 성금으로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인문소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건양대 인문도시추진사업단이 주최해 열렸다.

 참가자 중 국방경찰행정학부 1학년 강수화 양과 오수민·이병현 군이 각각 희영학술문화재단 이사장상 및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상금 일부를 군사경찰대학에서 매년 연말 진행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직접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양은 "경진대회에 참가해 좋은 추억을 남겼는데 수상한 상금으로 이런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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