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능사 13명, 약초소믈리에 23명 배출

[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지난 13일 연구소 내 대회의실에서 금산군 관계자와 수료생 30여 명이 참석한 약초전문가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국가 인정 식품기능사 13명과 민간자격인 약초소믈리에 23명이 배출됐다.

 이번 약초전문가 교육과정은 관내 약초제품 소공인 및 농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약초전문가 자격을 취득, 지역 식품제조기술의 전문화와 약용작물의 제품화 아이템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

 차선우 연구소장은 "금산은 인삼과 약초시장에 대한 고유의 지역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식품화기술자격과 약초음료 전문가를 양성함으로 지역식품산업 미래먹거리에 대한 대비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2%가 약초전문가 교육과정 확대를 요망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교육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약초전문가 교육과정 정례화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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