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농협 조합원 400여명 의료서비스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13일~15일 충남 안면도농협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무료 제공했다.

 
 농협생명은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면도농협에서 진행된 올 7차 순회진료에선 서울대병원 의료진 30여 명이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7개 과목에서 진료를진행했다.
 

 특히이노인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건강강좌, 가정용 상비약세트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했다.
 

 전용국 안면도농협 조합장은 "수확철 고된 노동으로 몸이 아픈 조합원들이 많지만 안면도지역에 큰 병원이 없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실정인데 농협생명과 서울대병원이 지역을 찾아 진료 혜택을 제공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기동 NH농협생명 충남총국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지역 농업인들에게 진료 기회가 주어져 활기도 넘치고 삶의질도 높아지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이 농촌지역에서 공헌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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