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남도 셉테드 공모 선정
3억2000만원 들여 골목 정비
안심폴·CCTV 등 설치 계획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 공용버스터미널 주변이 더 나은 범죄 안심 지역으로 변모한다.

 시는 공용버스터미널 일원이 '2020년 충남도 범죄예방디자인(CPTED)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안심폴, CCTV 설치등 골목길 정비사업을 전개한다.

 범죄예방디자인(CPTED)은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요인을 제거하고 환경을 새로 디자인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법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한 시는 총 사업비 3억2000만원을 들여 골목길을 정비하고 안심폴 및 CCTV를 설치하는 등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 셉테드 기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준우 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용버스터미널 주변의 범죄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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