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배심원단 운영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민선 7기 공약 사업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2019년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

 시는 지역의 문제를 몸소 체감하고 있는 아산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민선 7기 공약 추진 사업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 시민배심원단을 위촉했다.

 공익 NGO 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지역과 연령, 성별을 대표한 인구 비례로 구성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전체 회의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오세현 시장의 공약 사업들을 평가할 예정이다.

 시민배심원들은 운영에 대한 교육, 세 차례 회의 및 분임별 논의를 거쳐 아산시에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권고안을 제출하며 시는 배심원들의 권고안을 참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민선 7기 114개 공약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시는 출범 직후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2018년 시민배심원단의 의견을 담아 실천계획서를 최종 확정했다.

 적극적인 시민 소통의 결과로 민선 7기 지자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올해 기초지자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에너지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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