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수·자원봉사자 120여 명 참여 토너먼트 경기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세종시지부가 주관하는 '세종시 장애인당구대회'가 지난 16일 어진동 케이(K)당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세종시 내 장애인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참여 기회 제공과 우수·신규 장애인 당구선수 발굴 및 장애인 당구 종목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 선수, 자원봉사 등 120여 명이 지체 및 기타 장애 통합 3쿠션 토너먼트 경기와 번외경기(뱅킹 선 가르기)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춘희 시 장애인체육회장은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는 당구를 통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일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구 종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