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15일 세종시민, 청소년, 교사 및 청소년 지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세종시 청소년안전망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토론회' 개최했다. 

 토론회는 1부 이재영 한국회복적정의협회 이사장의 세종시청소년안전망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질문으로 세상을 바꿔요!' 주제의 퍼포먼스와 류권옥 세종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청소년의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키거나 갈등상황을 해결하면서 비난과 처벌의 방식이 아닌 조정과 화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회복적 정의'를 적용하는 방식의 교육적 접근이다.

 이번 토론회 각 토론자가 지역사회·학교·경찰 및 가정에서의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에 대해 언급하며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청소년안전망 실현 방안으로써 회복적 생활교육을 제안했다.

 또 회복적 생활교육의 보급을 통해 청소년의 바른 인성함양과 지역 공동체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의견을 공유했다.

 류 센터장은 "더욱 안전하고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의 안전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의 철학이 센터 운영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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