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대학수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을 위한 모차르트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공연한다.

 모차르트의 유명 음악과 셰익스피어의 희곡이 만나 이뤄진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연출 임선경과 이운복 지휘의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컨템포러리무용 시니어 남자부문에 입상한 무용가이자 안무가 안남근 씨가 출연해 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험생들은 3일 동안 오전 10시 30분, 전석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27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일반 관람객들(R석 3만, S석 2만, A석 1만원)도 관람할 수 있다.

 3일 동안 오전 공연은 학교별 단체관람이 가능하며, 수험생 개별 관람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티켓를 구매할 수 있다. 단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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