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매년 봄·가을 자매결연 맺은 원당마을에 일손 보태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지난 1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당마을을 방문, 일손돕기에 나섰다.

 70여 명의 봉사단원은 사과 수확기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과수원 농가에서 사과를 따고, 상자 포장작업 등에 일손을 보탰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농가주는 "한창 사과 수확 철임에도 일손이 부족해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영남본부 직원들이 바쁜 업무 가운데 시간을 내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인희 영남본부장은 "수확 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2006년부터 원당마을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며 "지역 농가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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