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의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253회 서구의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상임위원회별 3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제복지위원회는 여성가족과, 산업진흥과, 위생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한영 위원장은 저출산 대책으로 구비로 전액 지원하는 출산축하지원금(10만원) 금액 상향 등 주민이 체감하는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또 대형상가 에스컬레이터 점검 문제점을 지적하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역주행이나 불안정한 운행은 인명사고로 직결된다며 철저한 지도·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능호 부위원장은 타 시도의 경우 옥외영업 허용 조례가 있는데 우리 구도 옥외영업 허용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시하고, 지역농산물 판매장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수익구조 개선 등 대책 마련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영미 의원은 감성주점 관련 불법영업에 대해 지적하며 세금탈루 및 화재사고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기에 지도 점검에 철저를 당부하고,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 자문위원회 회의 불참률이 60%이상으로 회의 시간대를 강의 시간대가 아닌 교수들 편의에 맞춰 참여율을 높일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선용 의원은 공동체 텃밭 운영 관련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부지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 점검과 관련해서는 학교주변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내 음식 판매업소에서도 안전한 조리 식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서지원 의원은 내년도 어린이집 친환경우수농산물 지원사업 시행시 우리 지역에 있는 로컬푸드매장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원장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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