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이 기부한 500여 점의 물품 판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 간호국이 지난 15일 취약계층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유성선병원 원내 및 야외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신발, 잡화, 도서, 가전제품 등 총 500여 점의 물품들이 판매됐다.

 또 미역, 다시마, 김 등 지역 특산품 판매와 1일 찻집 운영, 1일 음식점 운영도 진행됐다.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환자들을 돕는 데 쓰인다. 판매되지 않은 물품들은 추후 사회복지 관련 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규은 선병원 경영총괄원장은 "내원객들과 직원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이번에도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취약계층 환자들을 향한 따뜻하고도 큰 나눔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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