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동감찰을 통한 안전부패 근절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가 내년 3월까지 산하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취약분야 관리 실태 집중 감찰에 나선다.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집중감찰은 대설·한파 발생 등에 대비한 인명보호 대책, 교통소통 대책, 농·축산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겨울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취약계층 및 한파 쉼터관리대책, 적설 취약구조물 점검실태, 외곽도로·주요도로 제설상태 및 제설장비·자재 확보상황에 대해서는 현장기동감찰을 진행한다.

 또 한파·폭설 등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불시감찰에 나서 업무소홀 및 형식적인 안전관리로 인한 문제가 적발되면 담당공무원은 물론 해당부서에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 재난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안전감찰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일류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