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개팀 100명 참가, 대전방문의 해 서대전네거리역 무료 댄스연습장 홍보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 방문의 해를 기념해 지난 16일 열린 '9회 대전도시철도 전국 댄스 페스티벌'이 서대전네거리역 무료댄스연습장 두더지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50개팀 100명이 참가하고 500여 명의 시민과 외지방문객들이 관람한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젊은 스트릿댄서들이 비보잉, 힙합, 팝핀, 하우스 등 저마다의 재능을 배틀 형식으로 겨뤘다.

 영예의 우승은 FARKU(싱가폴)팀이 차지했고 Lil Seop(서울)팀, Mini & Locktan(경북)팀, DuubleD & Tio(서울)팀이 상금을 거머쥐었다.

 공사는 대전 방문의 해 원년을 맞아 매년 개최해온 댄스페스티벌의 흥행을 위해 우승상금을 올리고 별도 무대를 조성했다.

 특히 수능 수험생과 관람객을 위한 경품이벤트, 즉석댄스 경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 대전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해 행사장에 대전 방문의 해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홍보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페스티벌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대전지회 권기준 실용댄스분과 집행위원장이 이끌었으며 대전GB아카데미에서 후원했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서 '대전도시철도 댄스 페스티벌', 'Daejeon Under ground Session Vol.9'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공사 김경철 사장은 "올해는 대전시가 시 출범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고 이를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2021년까지 대전 방문의 해로 지정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돼 있다"며 "내년에는 10회를 맞아 대전도시철도 전국 댄스 페스티벌을 더욱 특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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