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 충북 청주 삼일공원에서 열렸다. 

광복회 충북도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한번덕 청주시장, 광복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약사보고, 정부포상전수, 기념·추모사, 추모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부포상에서 애국장을 받은 고 박병한 선생(1889~미상)은 상해임시정부지원 군자금을 모집했으며 독립의식 고취 교육 등을 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이구현 선생(1885~1943)은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친일파 암살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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