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청사 환경개선 추진
설계 용역비 등 2500만원 줄여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 공공시설과는 읍·면·동 청사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하면서 자체설계를 통해 올해 약 2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시설과는 읍·면·동 청사의 시설물 점검과 보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에 반영된 43개 읍·면·동 청사 40건의 환경개선공사 사업 중 19건(3억9300만원)에 대해 자체설계를 실시했다. 

민병전 공공시설 과장은 "유지보수가 필요한 읍·면·동 청사에 대해 직접 설계를 담당하면서 설계용역비 예산 절감 효과를 올리고 있다"며 "설계과정에서 습득하는 실무지식과 동료 공무원 간의 기술 전수, 경험 공유로 시설직 공무원의 전반적인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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