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7기 귀농학교 운영
올해 총 300여 명 수료생 배출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운영하는 귀농학교가 올해 3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지난 16~17일 이틀간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 등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태안군 귀농학교 7기'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귀농학교는 △귀농·귀촌 정착 기초 교육 △귀농하기 좋은 마을 소개 △귀농 선배와의 대화 △태안 정착 상담 △농촌체험 활동 △선배 귀농인 농장 방문 등을 통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한편 군은 올해 총 7차례에 걸쳐 귀농학교를 운영한 결과 총 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태안의 특징과 장점을 널리 홍보하고 농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귀농학교 참석자 연령대를 보면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했으며 특히 40~50대 비중이 높아 장년층의 귀농 열기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 태안에 특화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발굴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041-670-502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