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소식…주민참여·지역사회 협력 맞춤형 건강증진 제공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지역 지역보건기관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건강생활지원센터'가 1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국비 등 6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통해 고운동 남측 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체력측정실, 건강체험관, 영양체험실, 지역사회연계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 곳에서는 지역적 특성에 맞춘 만성질환예방 및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질병 예방을 위한 1대1 체력측정, 건강상담 및 부위별 운동프로그램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대상으로 체험형 건강프로그램 △기초영양 상담 △저염식 건강식단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영원리인 주민참여와 지역사회 연계를 중점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증진 사업수행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엔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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