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비지 119필지 중 116필지 매각
청산금 교부 협의도 95.7%완료돼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인구 50만 명품도시를 향한 청사진 중 시 자체 사업의 큰 축인 배방월천지구 도시개발 공사를 끝내고 6월 환지 처분에 이어 다음 달 청산을 완료할 계획이다.

 배방월천지구는 충남도가 추진하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충남개발공사에서 공모를 진행 중이며 2020년 착공 예정이다.

 또 시는 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다목적실, 북카페 등을 갖춘 배방체육관을 2020년 2월 완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충남교육청은 완전통합유치원을 2021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디스플레이㈜가 발표한 투자계획과 주변 아파트단지의 분양 호재 등 아산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에 힘입어 배방월천지구는 아산신도시와 연계해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가는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방월천지구 도시개발은 지난 2014년 5월 충남도의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2015년 8월 착공했다.

 이듬해인 2016년 문화재 발굴조사로 사업이 지연되다 지난 3월 공사를 완료했다.

 45만933.9㎡에 2391세대(5738명) 수용 예정이며 사업비는 842억원이다.

 아산시장이 환지 방식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현재 월천지구는 체비지 119필지 중 116필지가 매각됐으며 청산금 교부 협의가 95.7%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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