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음창 뮤지트홀…중앙음악극단

▲ '오장군의 발톱' 포스터.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음악창작소가 20일 오후 7시 뮤지트홀에서 국악 뮤지컬 '오장군의 발톱'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오장군의 발톱은 중앙대 예술대 전통예술학부 음악극 전공자 11명으로 구성된 아시아 최초의 전통음악 기반 뮤지컬 극단인 중앙음악극단이 공연한다.

 군부독재 시절인 1970~1980년대 군대를 희화한다는  이유로 금지 연극 목록에 올랐다가 해금됐고, 이번에 김새움이 작곡한 19곡을 통해 음악극으로 재탄생한다.

 연출가 정호붕, 안무가 김봉순, 음악감독 김수정이 함께하며, 전석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입장된다.

 충주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충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국악 뮤지컬”이라며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국악 뮤지컬의 신선함과 유쾌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842-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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