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쉽게 갈 수 있는 숨과 뜰같은 공간

▲ '충주시 아동청소년 숨&뜰' 조감도.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내년 9월 충북 충주시 연수동에 들어설 아동ㆍ청소년 여가공간의 명칭이 '아동청소년 숨&뜰'로 결정됐다.

 충주시는 지난 1~7일까지 실시한 가칭 충주시아동청소년센터 명칭 전국 공모에서 아동청소년숨&뜰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동청소년숨&뜰은 아동과 청소년의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숨처럼 항상 편안한 공간이자 집 앞마당처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뜰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276점이 응모, 1차 내부 평가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입상작 5점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충주청소년두드림센터'와 '영플래닛', 장려상에는 '상상아지트'와 '충주유스피아센터'가 각각 선정돼 충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미용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처럼 시 행정과 시정 발전에 시민의 많은 조언과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아동청소년숨&뜰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숨&뜰은 연수동 5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580㎡ 규모로 내년 9월 말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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