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성 인식… 해결 방안 모색

▲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청주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가 18일 오후 2시 청주시청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상호협력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청주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청주교육지원청, 3개 경찰서를 비롯해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단체 대표, 시의원 등 15명이 참석했고, 보다 지능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로 2019년 추진실적 보고와 건의 사항을 제출하고, 교육부에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내용을 토대로 학교폭력 발생 현황 추이와 발생원인 등을 살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개인이나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근절할 수 없다"며 "유관 기관·단체가 서로 협력할 때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각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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