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자유한국당)이 18일 자유한국당이 선정한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한국당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위선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자유대한민국 발전과 민생정치 실현을 위해 기여한 공을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 △탈원전으로 야기된 각종 문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노동현장의 어려움 △공공기관 채용비리 △낙하산 인사로 인한 기강 해이 및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각종 사고 △기업수탈하고 세금낭비하는 제로페이 등을 지적하고 정책폐기를 포함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 일자리'로 전락한 공공기관 인사문제를 지적, 능력이나 자질이 부족함에도 임명을 강행한 정부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의 전수조사 결과, 문 정부 출범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38개 기관의 임원 중 무려 42%가 캠코더 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전반에 관한 총체적 실패와 무능을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께 소상히 알리고, 잘못된 정책을 개선하고자 노력한 점이 국민과 당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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