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의회가 19일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충북도와 도의회가 지난 6월 제도 도입에 합의한 후 충북개발공사 사장에 이은 두 번째 인사청문회다. 

도의회 산경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송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충북개발공사 사장과 마찬가지로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자격·능력 검증은 공개한다. 검증은 후보자의 경영, 직무수행 능력에 대한 사항을 질의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송 후보자는 대전 출신으로 충남고와 충남대를 졸업했다. 중소기업청 기술지원국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도와 도의회는 지난 9월 충북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연다는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합의한 청문 대상 기관은 충북개발공사와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청주의료원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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