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초청
농업 현장·대응책 점검
성과·발전방안 등 도모

▲ 충북농협이 18일 이시종 도지사(앞줄 왼쪽 다섯 번째) 초청 농정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참석자들 기념촬영 모습.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이규보 충북인삼농협조합장 겸 중앙회 이사, 김태종 충북농협본부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성태 백운농협조합장 겸 중앙회 이사, 태용문 충북영업본부장).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농협은 18일 오전 청주의 한 식당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초청 '충북농협 농정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태종 본부장, 태용문 영업본부장, 김성태 백운농협조합장 겸 중앙회 이사, 이규보 충북인삼농협조합장 겸 중앙회 이사, 11개 시군 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이 배석했으며 충북도에서는 이상혁 농정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추곡수매, 배추 수급조절,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최근 농업관련 현안에 대해 현장상황과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지자체 협력사업,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충북도와 농협이 함께 펼친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와 발전방안을 협의했다. 11개 시군지부장들도 각 시군별로 농촌 숙원사항과 의견을 전달하고 충북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태종 본부장은 최근 농협에서 전개하고 있는 신경영이론 중 지렛대 이론을 소개하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기 위해서는 지렛대가 필요하 듯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농협뿐만 아니라 도, 시군 등 지자체의 성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전략과 아이디어를 함께 발굴하고 공유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시종 도지사는 충주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와 김장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충북농협에 찬사를 보내고 "'일등경제 충북'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업의 지속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농업의 미래를 육성하고 농가소득을 높여가는 등 농업·농촌의 번영을 위해 충북농협과 함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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