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
21일 상당공원 사랑의 온도탑 제막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20일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다.

 모금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11개 시·군, 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이다.

 올해 목표액은 75억8400만원이다.
 

 지난 해에는 79억8300만원(목표액 66억8900만원)이 최종 모금돼 8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에 성공했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모금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음 날인 2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연다.

 행사는 온도탑 출범 선포, 사랑의열매 달기, 제막식, 성금 전달식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각 시·군의 제막식은 다음 달 4~12일 진행될 계획이다.

 성금 접수처는 모금회를 비롯해 도내 각 방송사, 시·군·구, 읍·면·동이다.
 

 방송국 계좌는 KBS청주 '301-0036-6830-11', KBS충주 '301-0036-6835-91', MBC충북 '301-0036-6833-11', CJB 청주방송 '313-01-148494'다.

 은행은 농협, 예금주는 충북공동모금회다.

 ARS(☏ 060-700-1212)로도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한 통화에 3000원이 기부된다.

 모여진 성금은 노인·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장애인, 위기가정 등에 배분된다.

 모금회 관계자는 "지난 해 지역 사회와 기업들의 관심 덕에 8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에 성공했다"며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나눔온도 높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