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ㆍ시의회ㆍ충북원협 현지서 판촉전ㆍ수출협약

▲ 충주시와 시의회, 충북원예농협이 19일 대만 타이베이시 제1도매시장에서 충주사과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와 시의회, 충북원예농협이 18~20일까지 명품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시장 확대에 나서 현지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정용학 위원장과 위원들, 이창희 충주시 농정과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이상복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 소장,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은 19일에도 대만 타이베이시 제1도매시장에서 충주사과 판촉행사를 가졌다.

 특히 시와 충북원협, 왈츠인터내셔널, 현지 바이어 애플라이프 등은 이날 연간 300t 이상 충주사과 수출을 위한 4자간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충북원협은 지난 5일 2019년산 후지사과 20t, 5190만원어치를 수출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 충주사과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여 대만시장 사과 수출길을 넓혀 간다는 목표다.
 

▲ 충주사과 홍보요원으로 나선 충주시의원들.

 충북원협은 지난 2009년부터 총 2856t, 59억700만원 상당의 충주사과를 대만에 수출했지만, 지난해에는 냉해와 폭염, 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해 물량이 감소하면서 81t(1억9900만원어치)으로 주춤했다.

 이 과장은 “시와 시의회는 내수시장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충주사과 수출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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