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재)영동군민장학회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영동군민장학회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 장학회는 지역의 미래와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 128명(150만원), 고등학생 82명(50만원), 초·중학생 41명(30만원) 등 251명의 장학생과 단체부문 3팀 31명에게 장학금 총액 2억4935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장학금을 마련해준 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본인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며 “장학생들은 영동인이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영동을 빛낼 세계 속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영동군민장학회는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11월 현재 187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만들고 학생들이 지역발전의 주역이 되도록 교육기반 조성과 장학생 선발 등 장기적 안목으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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