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국악체험촌서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8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국악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4회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학생 협연 ‘청어람’을 이날 오후 2시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난계국악단은 이 공연에서 젊은 국악인들과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선보일 예정으로 가야금 협주곡 ‘찬기파랑가’를 시작으로 협연자별 특색을 살린 5곡의 협주곡을 야심 차게 준비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 공연에 참여하는 협연자는 지난달 25일 오디션 과정을 거쳐 선발한 최고 기량의 학생들이다.

임재인(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유현지(거문고·경북대학교), 강다은(가야금병창·수원대학교), 최정윤(해금·이화여자대학교), 권혁진(타악·서울예술대학교)학생이 그 주인공들이다.

공연 후 난계국악단장(김창호 영동군 부군수)의 협연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어람’ 공연은 협연의 주인공이 된 학생들에게 역량 있는 국악인으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전통 국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경험과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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