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 청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8~19일 청안면사무소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안면 새마을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괴산사랑운동의 5대 전략 20개 실천과제 중 하나인 '나눔과 봉사 실천하기'를 통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2일간 1500포기에 달하는 김장을 정성껏 담가 관내 취약계층가구와 경로당에 전달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경로당에는 김치와 함께 생필품도 전해지면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상덕 청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게 됐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각 기관·단체와 손잡고 나눔과 배려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괴산사랑운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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