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대학 양봉반, 양념채소반 2개과정 수강생들의 수료식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15일 개강해 20회 이상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70%이상 출석한 수강생 47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자 대표로 김태조씨가 수료증을 받았으며 조병순씨는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신성섭·이채희·이제용씨 3명은 군수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올 해 진행된 과정에서는 이론강의 뿐만 아니라 멘토·멘티 현장실습교육, 선도농가 견학, 과제물제출, 등의 다양한 수업형태로 내실있게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순덕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교육생들이 앞으로도 군 농업·농촌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농업경영과 선도적 과학영농실천 능력을 갖춘 성공적인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양질의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업인대학은 2003년 장미대학을 시작으로 농업현장의 애로기술해결은 물론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이론의 체계화로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설되고 있으며 농업인들에게 실용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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